정수기를 렌탈해서 사용 중이라면, 계약 만료일이 다가올수록 렌탈 종료 후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집니다. 계약 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자동으로 정수기가 반납되거나 해지가 되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렌탈 종료 후 자동 연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나 반납, 재계약 여부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정수기 렌탈 종료 시 꼭 알아야 할 핵심 절차와 주의사항, 브랜드별 정책 차이를 체계적으로 안내드립니다.
렌탈 종료 시 선택 가능한 3가지
렌탈 종료 시에는 보통 다음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① 소유권 이전: 일정 계약 기간(3년, 5년 등)이 지나면 기기를 무료로 인수할 수 있는 조건
② 재계약 또는 모델 교체: 기존 정수기를 반납하고 신제품으로 재렌탈 가능
③ 반납 및 계약 해지: 제품을 회수하고 계약을 종료. 이 경우 철거 요청 필수
중요: 아무 조치 없이 지나가면 자동 연장되어 요금이 계속 청구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브랜드별 렌탈 종료 정책 요약
브랜드마다 렌탈 종료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아래는 주요 브랜드 기준입니다:
◼ 코웨이: 36~60개월 약정 종료 시 소유권 이전 가능 (기본 자동 연장, 고객 신청 필수)
◼ LG 퓨리케어: 60개월 후 소유권 이전, 고객센터 통해 이전 신청 필수
◼ SK매직: 계약 만료 후 고객 요청 시 무료 인수 또는 철거, 미요청 시 자동 연장
◼ 청호나이스: 5년 후 무상 인수 가능, 자동 연장 주의
◼ 삼성 비스포크 렌탈: 자동연장 방식, 종료 1개월 전 고객센터 연락 필수
※ 공통점: 대부분 ‘자동 연장 시스템’이므로 렌탈 종료 전 고객이 먼저 연락해야 처리됩니다.
정수기 반납 절차 및 소유권 이전 방법
◼ 반납: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방문 철거 예약 → 기사 방문 → 회수 완료 후 계약 종료
◼ 소유권 이전: 계약 만료 1개월 전 고객센터에 전화 또는 앱에서 소유권 이전 신청
◼ 주의사항: 철거 후 설치 장소에 누수, 손상 여부 확인 필요 / 부속품 누락 시 비용 청구 가능
소유권 이전 시 주의: 일부 브랜드는 소유권 이전 후 무상 A/S 종료되므로 필터·부품 비용은 사용자 부담입니다.
렌탈 종료 시 꼭 알아야 할 FAQ
Q. 자동으로 해지되지 않나요?
→ 아닙니다. 별도 해지 요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요금이 연장 청구됩니다.
Q. 소유권 이전하면 A/S는 어떻게 되나요?
→ 대부분 무상 A/S가 종료되고 유상 수리로 전환되며, 필터도 자가 구매 및 교체해야 합니다.
Q. 소유권 이전과 재렌탈 중 어떤 게 유리한가요?
→ 제품 상태가 양호하고, 추가 비용 없이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소유권 이전이 유리합니다. 신제품으로 교체 원하면 재렌탈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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