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커짐에 따라 거래소 수익에 대한 세금 문제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해외 거래소를 이용한 경우에도 국내 세법상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또는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바이낸스 이용 시 적용되는 세금의 종류, 과세 기준, 신고 방법을 한국 법령에 따라 정리합니다.
암호화폐 과세 대상 여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암호화폐 양도차익에 대해 기타소득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적용 대상은 코인 매도 시 실현된 차익이며, 국내외 거래소 구분 없이 과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 과세 기준일: 2025년 1월 1일부터 발생한 수익
- 세율: 기본공제 250만 원 초과 시 22% (지방소득세 포함)
- 과세 대상: 바이낸스 포함 모든 거래소에서의 코인 매매 차익
따라서 2024년까지는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없지만, 2025년부터는 정확한 거래 내역 정리와 세무 준비가 필요합니다.
바이낸스 수익 신고 방법
국외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수익도 소득세법상 신고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항목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 전체 거래 내역서 (입출금, 체결 내역 포함)
- 해외 금융계좌 신고 대상 여부 확인 (6월 기준 5억 원 초과 시)
- 연간 총수익에서 총투자비용을 차감한 실현 손익 계산
신고는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홈택스를 통해 진행하며, 필요시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금융계좌 신고 요건
2025년부터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해외 금융계좌 신고 의무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아래 기준을 충족할 경우 관할 세무서에 별도 신고가 필요합니다:
- 매월 말일 기준 보유금액 5억 원 초과
- 신고 기간: 매년 6월 1일 ~ 30일
- 신고 대상: 바이낸스 포함 해외 거래소 지갑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최대 2천만 원, 고의 누락 시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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